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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/그래픽

본격적인 배경 컨셉아트 책

by 기자 =.= 2014. 3. 27.
거의 전무하다시피한 배경컨셉아트 책이다.
처음에 봤을때 와 이런책도 나오는구나 하면서 냉큼 샀었드랬다.
결론적으로 책에 대해서 말하자면 감사하긴 한데 그리 큰 도움은 안되었다.

우선 배경 컨셉아티스트에 대한 소개와 실제 배경컨셉아트들이 꽤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.(한 1/4? 1/5? 정도??)
물론 아직 국내에 많은 소개가 안되어있길레 지면을 통해서 소개를 한 것 같은데... 너무 지면 낭비가 아닌가 생각한다.
다시보니 소개보다는 완성작품들의 페이지가 많네...하지만 그런 완성된 작품들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데....그 많은 지면을 그렇게 낭비하다니...
웬지 일정두께를 채우려고 일부러 채워놓은 것이아닌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.

본 내용에 들어가서도 나는 크게 도움이 된것 같지 않다.
사실 이런 컨셉아트 같은 경우 그리는 사람의 스타일을 많이 타는 분야라고 생각하는데, 포토샵의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그리는 사람의 테크닉이 많이 나오는 느낌... 그리고 그 테크닉을 왜 써야하는지에 대한 대답이 많지 않다.
물론 그림에 이유를 달기가 쉽지는 않지만...외국서적들은 그래도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느낌을 많이 받는 반면..확실히 우리나라 책들은 아직 이런부분이 좀 아쉬운듯.

그래도 차근차근 이렇게 전 과정을 다뤄준 책이 국내에 없었기에 고마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.